여름철 허리 환자 증가
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실내에서는 에어컨 찬바람이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며
휴가철 물놀이, 수상 레저스포츠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골반에 의해 척추에 불안정함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골반 교정 스트레칭을 통해 부드럽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해야 합니다.
골반=그릇
골반의 뜻을 풀이하자면 '소반처럼 생긴 뼈'라는 의미이며 영어로는 Pelvis(라틴어에서 시작)이라고 부릅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무언갈 담는다고 표현을 했는데요.
골반은 소화기관, 비뇨기관 등을 담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을 담고 있는 '그릇'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골반은 척추의 받침대가 되며 골반이 틀어지게 되었을 때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라운드숄더 등의 문제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 꼬는 사람 비율
성인남녀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5%는 다리꼬기 습관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습관을 갖은 사람 중 31%는 저림과 통증을 자주 느낀다고 답했고
72%는 다리를 꼰 상태에서 공부나 일을 한다고 합니다.
다리를 꼬는 이유
다리를 꼬게 되는 이유는 다리 떨기, 입술 깨물기 등처럼 습관 중 하나이며
한번 습관이 들면 웬만해서는 고치기 힘든데요.
올바르게 앉으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리를 꼬게 되며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거나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등 다양한 장소, 다양한 상황에서도 습관적으로
꼬면서 편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집중을 해야 하는 시험처럼 초조하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다리를 꼬게 되며
이러한 습관으로 골반 주변 근육은 편향적인 근육 긴장 상태롤 만들며 그 결과 골반이 틀어지게 됩니다.
운전은 골반을 비틀어지게 한다.
2019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8.5km입니다.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40~6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수준인데요.
일반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오른발만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골반이 점차 삐딱해지면서 뒤틀린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좋지 못한 운전 자세로 인해 근육에 부담이 쌓이고 골반 통증 외에도 허리와 목, 어깨 주변 등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자동차 시트 조절이나 핸들과의 간격조절 등도 필요하지만
일상에서 골반 교정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도 골반 틀어짐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이힐을 오래 신는다면
구두나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 앞쪽 부분으로 체중이 쏠리게 되면서 서서히 발가락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체중을 분산시키려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짝다리를 짚게 됩니다.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은 발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골반이 틀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신어야 한다면 여러 운동을 통해 통해 체중 조절,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낮추려고 해야 합니다.
내전근 단축의 문제
허벅지 안쪽에는 내전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있는데요.
다리꼬기나 짝다리 짚기 등의 자세로 인해 단축되기 쉬운 근육입니다.
편향적인 자세와 동작으로 인해 한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단축되며 뻣뻣해지게 된다면
보상작용으로 인해 골반 한쪽이 올라가게 되고
골반의 높이가 차이 나게 된다면 그 위쪽에 있는 척추들 또한 정상범위를 넘어서서
척추측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반과 서혜부 부위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라면 허벅지 안쪽 근육이 약화되어 있지 않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는 글
오늘 알아본 골반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와 골반 교정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꼭 기억해 주시고
몸의 중심이 무너지게 되면 나머지의 다른 부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가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작성자, 박성훈(광주광역시 트레이너,쇠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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