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산책갈때마다 강아지의 건강이 신경쓰이는 그런 시기입니다.
나갈때에는 물을 꼭 챙겨야하고 한번씩 보면서 컨디션도 체크해야 하는 더운 날씨에요.
평일에는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주말에는 애견카페나 애견동반 식당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에 갔었던 동명동 애견동반 식당 포카포카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가게주소
광주 동구 동명로25번길 11 1층 포카포카
■운영시간
월~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 15:00, 20:30)
■전화번호
0507-1393-3773
■주차시설
주변 유로 주차시설 이용
■업체SNS
클릭시 이동됩니다.

일단 주차를 하고 나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주차했던 곳과 2~3분 거리여서 괜찮았습니다.


도착! 일본 가정식을 판매한다는 동명동 포카포카는
진짜 가정집 처럼 꾸며진 곳이었고 아기자기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룸을 예약한 경우 애견 사진을 보내드리면
그림으로 그려주셔서 이색적이고 신기했습니다.
(#세심한 배려)


메뉴판은 깔끔한 하얀색 스프링 노트형식이었는데
사실 일본 가정식은 처음이어서 음식 이름도 생소하고
뭐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저희는 연어장 정식(16,000원)과, 키마카레정식(15,000원)을 시켰습니다.
저는 살면서 연어장이랑 키마카레 라는 걸 본적도 없고 먹어본적도 없었어요!
과연 맛있을지.(두근두근)
그건 그렇고 밥위에 계란 위에 병아리 처럼 꾸며놓은게 참 귀엽더라고요.

연어장 정식을 먹기 전에 직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연어장을 밥에 부어먹게 되면 짜게 느껴질 수 있으니
"건져서 하나씩 밥과 함께 먹어주세요"
연어장 정식에서는 비린 맛은 없었고 너무 짜면 어쩌지 하고
걱정되었는데 밥이랑 먹으니까 특유의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나 키마카레를 먹기 전 직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카레를 모두 섞게 되면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모두 섞지 마고 조금씩 떠서 먹어주세요"
이런 팁들이 너무 좋았어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이런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는데
처음 먹는 음식에 안좋은 기억을 갖게 된다면
또는
제대로 된 참맛을 못느끼고 배부르기만 생각한다면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게 낫겠죠.
포카포카의 직원분의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저것만 먹기에는 조금 아쉬울것 같아서 경험 한 김에
냉우동을 시켰는데요.

냉우동 육수에서는 약간 모밀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면은 딱 우동의 면이었고
차가운 음식이어서 그런지 면들이 탱글탱글하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위에 시킨 메뉴 외에도 다 맛있어 보였고
다음에 가서 안먹어본 메뉴를 먹어볼 생각이에요!
반려견 키우는 분들 밖에서 외식하기 힘드시고
짖는 소리로 인해 주변에 눈치보이는 경우 많이 있을텐데
동명동 포카포카에는 룸으로 예약하면 되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조용히 있어주면서 기다려준 우리집 반려견
오댕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안고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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